반세기 가까이 정치인들의 선거전략으로 애용되는, 국제행사 유치!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어느정도 긍정적인 사회효과와 경제효과가 있었음.
현재는 월드컵 등 몇개의 주요행사를 제외하면 선거개최효과 외에 실효적 성과를 얻기 어려움
특히 엑스포는 세계의 경제현황을 대변함.
주최국의 예산과 의지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님.
참가국들의 절실한 참여목적과 예산배정이 동반되어야 성공할 수 있는 행사임.
유치하고자 하는 부산엑스포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여러차례 개최된 엑스포와 차이가 있음.
첫번째 공식(등록)엑스포라는 점, 지금까지 한국에서 개최된 엑스포는 모두 공식 엑스포가 아님.
공식엑스포는 2010년 중국 상하이 엑스포에서 이미 정점을 찍었음.
공식 엑스포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을 수 있는 경제적 부유국만이 개최가능함.
상하이 엑스포 이후 시들해져가는 국제경기에서 최근 두바이 엑스포가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어 개최되었지만 보이는 화려함에 반해 경제적 효과는 미비했음. (하늘에서 돈다발 뿌린 행사)
현재 진행중이 오사카 엑스포의 경우, 역대급으로 축소된 예산으로 미니 엑스포라 불리며 개최를 준비중임.
보여주기식 허세부릴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현상.
결과적으로,
부산엑스포를 유치한다고 나라와 국민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님.
거대한 도박판에 참가할 참가자격증 얻게 되는 것임.
본인이 아무리 게임을 잘해도, 주변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성공할 수 있는 게임에 참가하는 것.
부산엑스포 개최는 잘되든 잘안되든,
국가경제에 회복하기 어려운 치명적인 피해를 초래할 확률이 매우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