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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미니헥사 리뷰.

Dunpeel 2020. 11. 19. 17:11

미니헥사(Mini Hexa)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C 를 이용하다, 카카오 미니헥사로 갈아탔습니다.

 

생활의 편리 + 도움이 되는 제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디지털기기의 경우,

새로운 편리와 함께 새로운 관리가 요구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기에 그다지 관심이 없지만,

카카오미니의 경우 생활의 편리가 아닌 생활의 도움이 되어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작습니다.

그런데 손안에서 작지만 사용할 위치에 두면 카카오미니C와 비교해 그다지 작아진 느낌은 없습니다.

제품이 차지하는 하부면적이 비슷하고, 스피커의 경우 상단 공간을 어느정도 확보한 위치에 두어야 하기에.

 

제품 마감과 퀄리티가 좋습니다.

단단하고 깔끔한 마감. 개인적으로 무인양품의 미니멀한 제품라인을 좋아해서 밝은 우드가구와 어울립니다.

또한 카카오미니C에서 가장 아쉬웠던 스피커부분 마감 직물의 퀄리티가 좋아졌습니다.

카카오미니C의 뭔가 쉽게 먼지가 낄 것 같고, 예민한 스웨터와 같은 아쉬움이 없음~

 

추가된 기능 퀵버튼은 힘듭니다.

가벼운 터치인식에 익숙해졌기 때문인지, 퀵버턴을 누를때 어느정도 압력이 요구됩니다.

꾸욱 눌러야 합니다. 꾸우우우우욱~

 

마이크 확실히 좋습니다.

6개의 마이크가 달렸으니 당연히 좋을 수 밖에~

그런데 카카오미니C도 그다지 마이크때문에 곤란한 경험은 없었습니다. (음량이 높을때 간혹 문제가 생겼지만)

카카오미니C를 사용할때 제품을 사용할수록 인식의 기복이 있었기에(마치 메모리부족과 같은),

마이크를 포함한 정확한 성능은 몇달 사용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마이크가 좋아진다고 체감 인식율이 좋아지는 건 아니니까.

 

음질 굿~

이건 확실히 대만족입니다.

외형의 단단함 만큼이나 소리도 똑부러지듯 깔끔하고, 블루투스 음악감상시 음량이 보다 풍성해짐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라디오를 자주 듣기에, 깔끔해진 음질이 너무 좋습니다.

보다 잘듣고, 보다 잘말하는... 성능이 향상된 아나운서와 같은.

 

결론.

잘 갈아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