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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2

Dunpeel 2019. 1. 12. 17:40

유기 

무기명 무책임 무보수 의뢰


반려동물 유기 / 애완동물 유기

키우던 동물을 사정상 키울 수 없지만 스스로 죽일 수는 없기 때문에, 대신 죽여달라고 거리에 방치하는 것. 

(애완동물을 버리는 것은, 애완동물을 대신 죽여달라는 것과 같다.)

* 이별도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듯, 반려동물 유기도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할 수 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마음이 착하다고 하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동물을 아끼고, 동물을 버리고, 동물을 죽인다.

좋은 주인을 만나길 바라며 몰래 유기하는 것은, 지손으로 죽일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학대하는 사람들을 혐오하고 지탄하지만, 결국 상처주고 죽이는 결과는 크게 다를바 없다.

거리에서 학대받는 동물은 대부분 동물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이 버린 동물들이다.


학대의 주범을 애완동물을 생산하는자라고 하지만,

'애완동물을 생산하는자 - 애완동물을 매매하는자 - 애완동물을 사랑하는자' 가 삼위일체하여 학대와 살육의 고리는 지속된다.

대부분 애완동물은 인간의 이기적 욕심으로 생겨난 기형종으로 태어날때부터 아프다.

애완동물(반려동물)이라 칭하고, 집안에서 키우는 자체가 학대의 시작이다.

애완동물을 사랑한다면, 집안에 장식하지말고, 동물의 서식지로 주거를 옮겨 그들과 함께 살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