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金姸兒, Yuna Kim), 1990
금(金, gold)을 목에 걸고, 퀸(queen)이라는 성(姓)을 갖게된,
많은 관심에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무결점 연기만큼이나 무결점 인생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원하고, 대한민국이 키우고자 하는 대한민국 20대의 모범이 되는 상징적 존재 김연아.
인생의 프롤로그만을 작성한 젊은 나이지만, 자기가 해야하는 일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온 비판할 수 없는 인물이다.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애국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결과적인 애국이라는 것을 보여준 국가적 위인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관중석에 김연아는 평범하려 해도 평범할 수 없는 20대로 돌아와 경기를 관람하며 대한민국 선수를 응원했다.
주목받는 링크위가 아닌 관중석의 한자리를 채우고 있을 뿐이지만,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인생을 진행중인 김연아는 여전히 빛났다.
* 벤쿠버 올림픽이 끝난지 8년이 지났지만, 지금 김연아가 서울 시장으로 출만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