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 출입구. 현재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미술관 소장작품을 관람 할 수 있다. 올해 초 미술관 내부 사정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제한된 인원에 대해 유료로 운영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미술관 건축물의 관람에 있어서는 공개되어 있음.
미술관 건축물의 관람에 있어서는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한 이들에게도 공개되어 있다. 사진은 정문 출입구에서 좀더 돌아 올라가, 만나게 되는 건축물 관람을 위한 출입구. 좌측 건물이 마리오 보타의 미술관Ⅰ, 우측이 렘 쿨하스의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가운데 은근히 보이는 건물이 장 누벨의 미술관Ⅱ.
마리오 보타의 "미술관Ⅰ" 외벽을 가까이서 올려다 본 모습.
이러한 방식으로 철 구조물에 테라코타로 제작된 외장재가 촘촘히 설치되어 있다.
반달걀 형태의 외형과 테라코타로 만들어진 외벽을 보면서 원초적인 토기를 연상케 되는 것은, "미술관Ⅰ"이 도자기의 외형에서 모티브를 얻어 구상되었기 때문이다.
다른 각도에서 본 "미술관Ⅰ".
다양한 속성을 지닌 독특한 철재를 사용했다는 장누벨의 "미술관Ⅱ"
본래 낮은 미술관 부지의 특성을 살려, 실재로 보았을 때 움푹 파인 땅밑에서 솟아난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은 "미술관Ⅱ"의 정문앞에서 내려다 본 모습.
"미술관Ⅱ"는 내부구조를 외부로 드러낸 모습을 하고 있다. 외부에 돌출된 사각의 박스는 내부의 전시부스이다.
다른 각도에서 본 "미술관Ⅱ".
다른 각도에서 본 "미술관Ⅱ".
리움스럽다 할까? 자로 잰듯한 치밀한 계산을 느끼게 된다.
"미술관Ⅱ" 뒷편에서는 이처럼 철골구조물로 막고, 암반석을 쪼개어 쌓은 벽을 볼 수 있다.
다양한 덩쿨식물들이 심어져 있다.
마치 선착장과 같다는 느낌을 주는,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앞의 전경.
나무못으로 마감처리 되어 있다. 리움에서는 절대 그냥 넘어간 구석을 찾을 수가 없다.
억덕위에 위치해 있고, 난간또한 굵은 쇠봉으로 이뤄져 있어 실재로 선착장 위에 서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돌아서 바라본, 미술관 전경. 개인적으로 칼더의 조형물은 쌩뚱맞다는...
역시 리움스러운 부분들
주차장 모습
주차장에서 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
다시 리움의 정문으로 돌아오다.
지하1층 위치에 있는 미술관 로비. 인포데스크, 커피숍, 아트매장, 모든 미술관으로 통하는 입구가 있다. 미술관 소장품의 관람을 시작하게 되는 곳이다.
인포에서 3000원에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전시가이드용 PDA.
삼성 제품인데 첨보는 PDA였다. 아마도 전시가이드용으로 따로 제작된 것이 아닌가 한다. 모든 전시작품앞에서 자동으로 작품에 대한 안내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여자 목소리 안내가 없어 조금 아쉬웠다. 본기기를 받기 위해서는 꼭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가지고 튈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내원에 따르면 PDA는 두시간 마다 인포에 반납해야 한다고 하는데, 배터리 문제때문인지, 도난을 위한 확인절차를 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안내는 수동 선택도 가능하다.)
"미술관Ⅰ" 의 내부 전경. (photo by Yum Seung Hoon / 사진제공 : leeum)
"미술관Ⅰ" 의 내부 전경. (photo by Yum Seung Hoon / 사진제공 : leeum)
"미술관Ⅰ" 은 안내에 따라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부터 관람을 하게 된다. 사진은 "미술관Ⅰ" 내려오는 계단을 위에서 내려다 본 것. 외부에서 볼때, 도자기 형태로 디자인 된 곳이다.
난간을 제외하고 온통 하얀색뿐인 공간안에, 자연광까지 들어 계단을 구별하기가 어려웠다는.
밑에서 위로 올려다 본 모습.(photo by Yum Seung Hoon / 사진제공 : leeum)
"미술관Ⅱ" 의 내부전경. 국내외 현대미술이 전시된 곳이다.(photo by Yum Seung Hoon / 사진제공 : leeum)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내의 블랙박스. 외부와 차단된 검정색 콘크리트로 이뤄진 하나의 공간으로, 현재 리움 미술관의 건축에 참여한 건축가들의 작업과 인터뷰를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다. (Photo by Han-koo Lee / 사진제공: le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