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전경B : 문화교육 사례들이 노암갤의 전시공간을 빼고 매우고 있다. 이런 희생정신은 어디서 나오는가?
노암갤러리 3층에는 장애아동들의 미술치료 관련 사례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중 자폐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의 그림 몇점을 전시주최측의 설명과 함께 소개 한다.
전시전경A : 전시내용이 전시장 이미지도 바꾼다. 이번 전시 준비를 위해 꽤나 노력했음을 엿 볼 수 있었다.
"자동차" 8살 수(가명)의 자유화 자폐 아동들은 자신이 관심을 갖는 것만 세밀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번호판만 그리던 수는 이후로 자동차 타이어만 크게 그리는 정밀 묘사를 했는데,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를 구별해서 그릴 정도였다. 어느 것이 중요한 것인지 전체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달력" 10세 준(가명)의 자유화 자폐 아동들은 특히 숫자와 같은 나열되고 의식적인 문자를 선호 한다. 그래서 달력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다. 준에게 있어서 숫자는 유일한 놀이이다. 준과 치료자는 달력을 오리고 붙이고 그리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빌딩" 10세 철(가명)의 자유화 자폐성향인 철이는 40분 내내 고개를 숙이고 콩알 같은 창문을 그려 넣었다. 철이는 뭔가 불안할 때 더, 반복되는 강박적 그림을 그린다.
"학교" 8세 현(가명)의 자유화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현이가 학기 초 내내 그렸던 그림이다. 학교를 가긴 하지만, 현이가 관계하는 것은 친구도 교사도 아닌 간판이었다. 현이는 집에서부터 학교까지 가는 길의 모든 간판을 외우는 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