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비 품질만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브랜드가 반다이 입니다.
만족하고 애용(?)하면서도 아주 작은 불만에 가까운 희망사항은 퀄리티와 브랜드 관리입니다.
반다이의 경우 너무나 빠르게 제품의 퀄리티가 발전합니다.
프라모델과 완성품의 경우,
같은 라인업의 시리즈물이라도 앞서 발매한 제품과 다음에 발매하는 제품의 퀄리티 차이가 생깁니다.
이유는 기술력이 꾸준히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기술력이 상승해서 좋은 제품을 출시해준다는 것은 고객의 입장에서 무척이나 고맙고 반가운 일이지만,
하나의 시리즈를 수집하는 입장에서는,
몇달전에 출시한 제품과 이번에 발매한 제품의 퀄리티 차이가 명확하게 느껴져 전체를 디스플레이 할때 뭔가 제품 수준의 높고 낮음이 명확하게 보인다는 겁니다.
또한 ... 이러한 배경에서 반다이는 쉽게 기존의 라인업을 접어버리고, 새로운 라인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참을 하나의 시리즈를 수집해 나가는데,
뜬금없이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하고, 이전의 라인업을 접어버립니다.
한참을 수집하던 사람에게는 조금 황당한 일이죠.
정말.. 개인적인 불만이지만 어처구니 없습니다.
빠른 기술력의 발전과 적용에서 생기는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