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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인젝션 킷의 도색 (표면정리 필요할까?)

Dunpeel 2016. 11. 7. 20:39

 

 

 

 

반다이의 글로스인젝션 킷은,

 

일반 프라제품의 사출후에 표면 추가 도색공정을 하는 코팅제품과는 달리 사출기에 들어가는 프라소재에 광택안료가 포함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글로스인젝션 킷을 도색하게 될때,

 

도료와의 점착력을 높이기 위해 프라의 표면에 미세하게 상처를 내는 방식(사포질)으로 표면정리를 하는데,

 

일반적인 서페이서를 올리지 않고, 점착력을 높여주는 프라이머를 뿌릴 경우 이러한 표면정리 공정이 불필요하다 여겨집니다.

 

 

서페이서 자체에 프라이머 성분이 들어간 제품도 있지만,

 

일반 서페이서 작업전에 표면정리를 하는 이유가 프라표면의 상처에 서페이서를 침투시켜 점착력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레진도색 방식과 같이 자체적으로 점착성분이 포함된 프라이머를 먼저 도포하고 작업한다면,

 

글로스인젝션 킷의 도색시 파츠의 전체표면정리는 불필요하다 여겨집니다.

 

 

*

여담으로 표면이 매끄럽기 때문에 글로스인젝션의 점착력이 떨어질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글로스인젝션킷이 도료를 뿌렸을때 보다 점착력이 높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글로스인젝션킷을 그냥 일반 킷처럼 서페를 올리고 작업합니다.

 

솔직히 점착력에서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프라이머를 추천한것은 그래도 혹시모를 작은 확률을 대비한 보험같은 것입니다.

 

 

 

짧게 한줄 정리하면,

 

'개인적으로 글로스인젝션킷이기때문에 특별히 표면정리(사포질)를 할 필요는 없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