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부키야 쇼와모형소년클럽 신조인간 캐산 & 츠메로봇 (TSUMEROBOT)
「昭和模型少年クラブ」ツメロボット(キャシャーンミニフィギュア付き)
원형 자체의 디자인은 잘나왔지만, 프라모델의 설계부분에 있어서는 80년대 프라설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추억의 캐릭터에 맞춰, 설계방식까지 추억을 되새기네요...;
큼직큼직한 파츠만큼이나 큼직큼직한 접합선들....
반토막으로 사출해 적나라한 접합선을 만들어주면서, 부분적으로 통짜 사출 파츠를 섞어 주어 더욱 얄밉습니다.
어떤 녀석이 설계하는지 모르지만... 모델러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아는 녀석입니다.
몇개없는 큼직큼직한 파츠로 구성되어 있지만, 중급 이상의 프라라고 생각합니다.
프라모델 중급 시험교재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접합선 문제와 애매한 패널라인, 도색을 고려하지 않은 파츠분할 등이 조금은 피곤한 킷이지만,
역시 원형 자체에 충실한 디자인에 완성후 만족하게 되는 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