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페이서를 뿌리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1) 도장면과 도료의 흡착력을 높이기 위해서,
2) 모형작업의 표면상의 수정부분을 확인하기 위해서,
3) 사포와 같이 표면을 정리하기 위해서.
본론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페이서의 색상은 그레이입니다.
그레이 색상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도색작업의 시작에서 처음접한 컬러가 그레이였거나 그레이뿐이였기 때문입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 보면, 서페이서 작업후에 그림자로 수정해야 할 부분을 육안으로 가장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컬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작업을 하다보면 그레이 색상의 서페이서 작업후에 블랙도장을 올리는 것이 기본작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프라의 경우는 '그레이서페이서 - 블랙도장 - 실버계열이 도색'이 본도색을 앞두고 진행하는 기본작업입니다.
이러한 작업단계가 많아질수록, '비경제적이고, 작업량도늘고, 흡입하는 신너량도 많고, 피막은 두꺼워지고....' 결과적으로 귀찮습니다.
이러한 작업의 단계를 줄여줄 수 있는 것이, 기본 베이스도장역할을 포함하는 컬러 서페이서 입니다.
컬러 서페이서
흔히 사용하는 컬러 서페이서는, 군제의 피니싱서페이서(블랙)과 가이아노츠의 G서페이서 시리즈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군제 블랙서페이서와 가이아노츠의 블랙 서페이서만 사용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알고있는 것이 안전하다 여겨, 블랙색상의 서페이서 외에는 도전해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스스로가 안타까울 뿐이죠.)
일단 블랙서페이서를 사용하면서, 작업단계를 한단계 줄였습니다.
욕심에 한단계 더줄이고 싶어 조만간 가이아노츠의 실버색상 서페이서도 사용해볼 계획입니다.
Mr. Finishing Surfacer 1500 Black
GS-01 Surfacer EVO Grey
GS-02 Surfacer EVO White
GS-03 Surfacer EVO Black
GS-04 Surfacer EVO Oxide Red
GS-05 Surfacer EVO Flesh
GS-06 Surfacer EVO Sil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