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래왔듯.
역사는 승자(남겨진 자)가 기억하는, 승자의 입장에서, 승자를 위한 것이다.
(역사만큼 믿을 수 없는 것이 없기에, 역사만큼 흥미로운 것도 없는 것 같다.)
가장 근래의 것중 테슬라와 에디슨에 대한 평가와 기록이 이러하지 않은가 한다.
20세기의 대표적 위인을 말할 때, 토머스 에디슨을 (Thomas Alva Edison, 1847.2.11 ~ 1931.10.18) 빼놓지 않는다.
20세기 혁신의 빛을 밝힌 인물로 위인중의 위인으로 칭송받고 있다.
하지만 토머스 에디슨에 가려진 테슬라의 입장에서 바라본 토머스 에디슨은,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쓰레기중의 상쓰레기이다.
전기하나를 놓고 연상할 수 있는 두인물을 흑과 백으로 나눈다면,
연상되는 이미지는 에디슨이 백이고, 테슬라가 흑이다.
테슬라의 이미지는 과학자의 이미지라기 보다, 전기의 주술사(마법사)와 같은 이미지이다.
하지만 객곽적인 사건과와 20세기 과학에 미친 영향(사건과 정보)만을 놓고 볼때,
테슬라가 정의이고, 에디슨이 악이다라고 극단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테슬라의 입장에서 바라본 에디슨은 입에 담기조차 싫은 인간말종이며, 유년기의 잘못된 교육에 대한 배신감과 책을 만들고 책을 통해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의 무지함에 ... 그냥 허탈감 같은, 공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