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finished : まだだ!まだ終わらんよ!
Story : Mobile Suit Zeta Gundam TV. EP.50
modeled by Dunpeel
supporting idea by Soft Ballet
개인 프로젝트 카테고리에 새롭게 추가한 '스토리 시리즈'의 첫번째 작업입니다.
이번 작업은 의뢰작으로 의뢰자분과 대화를 통해 작업의 컨셉을 함께 정하고 제작에 들어간 첫번째 작업으로써 또 하나의 의미를 더합니다.
스토리 프로젝트의 첫번째 작업은,
Z건담의 명장면이자 샤아가 남긴 명언中 하나인 'Z건담 50화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입니다.
U.C.0088년 2월 22일 분쟁의 종점에서
'하쿠시키와 큐베레이의 마지막 전투'는 퍼스트건담의 '건담 VS 지옹'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지가 절단되면 이빨로 물어뜯는다고 할까?
시로코의 최후도 명장면이지만, 개인적으로 퍼스트건담의 라스트슛팅을 떠올리게 되는 베스트신은 백식의 마지막 전투입니다.
작업을 위해,
1) Z건담 TV판을 후반부터 관찰형모드로 재시청하고,
2) 빔샤벨과 판넬, 공격의 방향, 충격에 의한 파괴범위 등을 설정했습니다.
3) TV판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디테일은 극장판의 새로운 필름을 참조했습니다.
4) 사용된 기체는 애니메이션의 원작에 충실하고자 얼마후면 발매될 백식2.0 을 기다리지 않고, 구버전을 선택하여 작업하였습니다.
5) MS에 적용되는 콕핏의 360도 스크린을 적용하기 위해, 사자비 버카의 콕핏을 개수하여 적용했습니다.
6) 베이스의 경우 기성품중에서 원하는 제품을 찾지 못해 철제로 베이스를 제작했습니다. (thx 조준호님)
7) 베이스 데칼은 역시 델피님에게 요청( thx 델피님)
예상보다 많은 시간과 작업량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반대로 '자.만.' 이란 '자기 만족' 이 아닐까라는 스스로에게 교훈을 남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