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하 원칙은 기사 및 보고서 작성의 기본 원칙이다.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
정보의 전달에 있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최근 사건사고 관련 언론보도를 보면,
6하 원칙 중, '누가(Who) 와 왜(Why)'가 없다.
누가(Who)는 법적문제와 인권보호라는 이유로 가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인적으로 명확한 범죄사실이 입증됨에도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건 이해 안 된다.
이건 인권보호가 아니라, 범죄자보호다.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언론이, 범죄자를 보호하고 있는 꼴이다.
왜(Why)는 생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언제부터가 왜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생략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때렸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왜 때렸는지에 대한 이유도 중요하다.
가끔은 이유로 인해 폭력이 납득이 되는 경우도 있다.
왜(Why)가 생략된 이유는 심플하다.
언론의 나태다.
최근 기자들은 취재를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취재란 제공된 보도자료를 읽는 것이다.
6하 원칙은 정보전달의 기본원칙이다.
최소한 기본은 지킬 수 있는 언론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