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신(신능균)
申能均 | Nelson Shin
넬슨신애니메이션아트박물관
관장님(넬슨신) 특별안내 프로그램을 신청,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개인 6만원, 단체 10만원 / 입장료 별도)
* 특별안내는 방문전 시간예약을 해야 합니다.
박물관을 방문한 것은, 넬슨신 선생님에 대한 관심과 그분의 작품에 대한 애정 때문입니다.
1986년 작품 트랜스포머 극장판(The Transformers: The Movie)은 인생에 영향을 미친 최애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의 감독은, 한국인 넬슨신 입니다. (신능균 - 신능파 - 넬슨신)
콘텐츠 산업의 절정기에 해즈브로와 타카라의 대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한국인이 감독.
1980년대 한국은 문화와 기술을 카피하며 성장의 기반을 다져가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미국 애니메이션 시장의 중심에서 활약한 한국인은, 신비로운 미지의 존재였습니다.
넬슨신 선생님은 미국에 기반을 둔 재미교포가 아닙니다.
일제강점기 황해도에서 태어나 6.25 전쟁 때 월남하여 충청도에서 성장했습니다.
20대 초 국내에서 만평과 광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습니다.
1971년 도미(渡美)하여 밑바닥에서 출발해 인정받는 애니메이터로 성공했습니다.
넬슨신 선생님은 격동의 현대사에 자신의 꿈을 실현한 모험가입니다.
트랜스포머 외에도 핑크 팬더, G.I. Joe, 판타스틱4, 심슨 가족 등 마블과 해즈브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그 외 대표적 작업은 영화 스타워즈의 라이트세이버 연출입니다.
라이트세이버의 라이트와 음향의 특수효과를 완성했습니다.
단지 한국 애니메이션의 선구자가 아닌,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서 활약한 선구자입니다.
2026년 6월 2일 오후 14시 20분경, 과천에 위치한 넬슨신애니메이션아트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14시 30분 관장님(넬슨신)과 첫 만남을 갖고, 관장님의 안내를 받으면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관람을 마친 시간이 17시 40분. 총 3시간에 걸쳐 관장님과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90세에 가까운 나이신데, 3시간 동안 쉬지도 앉지도 않고 인생과 작품이야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중간에 허리가 너무 아파 관장님게 사정하여 관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박물관 전체를 빠짐없이 관람했다면 아마 5시간도 정도 소요되었을거라 예상합니다.
만약 관장님(넬슨신) 특별안내 프로그램을 신청해 관람할 예정이라면,
충분히 자고, 충분히 먹고, 물과 사탕을 챙겨 가길 바랍니다. (관장님 체력이 장난 아닙니다.)
(이동 경로 : 입구 전견 - 2층 관람 - 3층 관람 - 4층 카페에서 사인과 기념촬영)
박물관 관람시간이 긴 것은 박물관이 넓기 때문이 아닙니다.
콘텐츠 하나하나에 한 세기에 가까운 관장님의 인생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관장님의 인생을 함축한 시간이 3시간인 것입니다.
박물관 관람계획이 있다면, 꼭 관장님 특별안내 프로그램을 신청하길 추천합니다.
단순 관람하면 관장님의 수많은 소장품 전시로 보게 되지만,
관장님의 안내를 받으면, 소장품 하나하나가 연결되어 애니메이션의 철학과 역사가 됩니다.
19세기 에디슨의 축음기 실물모형을 본 사람은 많지만, 축음기를 구동시켜 그 소리를 직접 경험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모든 장비와 기계는 사용하는 사람이 사라지면,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넬슨신 선생님의 박물관에 있는 모든 장비와 기계는 아직도 구동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총 4개의 존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능균, 넬슨신 선생님이 유년기에 겪은 인생 이야기.
신능파, 국내에서의 시사만화 광고만화 제작 이야기.
애니메이터 넬슨신, 미국에서의 활동과 작품 이야기
에듀케이터 넬슨신, 애니메이션의 철학과 역사.
여름이 지날때 다시 한번 방문할 계획입니다.
건강과 체력 이슈로 보지 못하고 지나친 것이 너무 많습니다.
관람 후 준비해간 블루레이 등에 사인을 받고, 선생님이 묵직한 선물도 주셨습니다.
값진 만남, 값진 경험, 값진 선물로 의미와 가치 있는 하루였습니다.
마블, 해즈브로, 스타워즈, 심슨 등과 애니메이션에 관심 있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넬슨신 선생님을 만나면서 제가 느낀 건데,
크리에이터 특유의 강한 자존심이 있어, 스스로를 홍보하는 것에 있어 어색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먼저 나서서 스스로를 말하는 것을 쑥스러워하는 느낌)
그래도 찾아가면 환영하고 애정 있게 자신의 시간과 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주시니,
꼭 방문하여 선생님과의 좋은 시간을 경험해 보길 바랍니다.
* 위 내용은 넬슨신 선생님에 대한 개인적 상식과 소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