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NC 파크의 루버라 지껄이는 구조물.
개인적으로 미니멀을 추구하기에, 아무 의미도 용도도 없는 장치장식을 싫어함.
이딴 걸 만드는 이유는, 대부분 경쟁입찰 당시 3D 투시도가 보다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기 위해서 들어감.
NC 팀의 컬러를 경기장 전반에 배치한 것.
디자인한 놈이나, 설계한 놈이나, 시공한 놈이나...
다들 의미없는 장식물임을 알고 있음에도, 투시도에 들어가니 정산받기 위해 공사한 것.
또한 대부분 이런 장치장식은 건설사가 아닌, 구조적 안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인테리어 업체가 시공하는 경우가 많음.
NC파크만이 아니라, 문만 열고 거리에 나가면 이런 의미 없는 위험한 장치장식이 즐비함.
서울에 해안지역 강풍이 분다면, 죄다 날아가 사람 죽이는 용도로 쓰여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