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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

Dunpeel 2024. 12. 18. 18:12

인간의 가장 추악하고 더러운 세계가 정치판.
정치판에 들어선다는 것은 똥물보다 더러운 세계에 들어간다는 것.
이런 정치판의 정치인 역시 인간사회의 가장 추악한 똥덩어리들.
맹목적으로 정당을 지지하고 정치인을 빤다는 건, 똥을 아이스크림처럼 핥아먹는 것과 같음.

지금 이재명을 지지하는 건, 단지 이재명이 지금시기에 쓸모가 있기 때문.
쓸모가 필요한 시기에 사용하고, 쓸모가 없어지면 변기에 버리고 물 내리면 끝.

국민은 똥으로 거름을 줄것인지, 갈라진 부분을 메울 것인지, 굳혀 연료로 쓸 것인지, 
쓸모에 맞춰 사용하고 쓸모가 없어지면 심판하여 버리면 되는 것.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이 아님.
이재명의 쓸모를 지지하는 것.

 

개인적으로 이재명이라는 인간을 모범이 될(빨아줄 가치있는) 인간이라 보진 않음.
대통령의 자질만 따진다면 야당권에 이재명보다 나은 인간이 널리고 널렸음.
그럼에도 이재명을 지지하는건, 이 시국에 적합한 쓸모가 있기 때문.

사람도 도구처럼 각자 다른 쓸모가 있음.
때려 부수는 해머 같은 인간이 있고, 조여주는 스패너 같은 인간이 있음.
난 정치인이 사적 이익을 위해 뭔 짓거리를 하든 도덕적인 것을 기대하지 않음.
더러운 똥물에서 설치는 정치인들에게 청렴결백을 바라는 자체가 웃김.
하지만 혈세를 빨며 권세를 누리니 자신의 쓸모(자신의 역할) 만큼은 확실히 해야 된다고 봄.

다소 거칠고 무식해도 지금은 리모델링이 아닌 재건축을 과감히 진행할 쓸모가 필요함.
이재명은 최소 5년간은 쓸모있는 인간임.
국민은 필요할때 쓰고 버리면 되는 것.
그리고 다음 필요한 쓸모를 찾으면 됨.

 

 

 

 

전세계의 국가들이 극우화 되어 가고 있고,

국가간의 극단적 갈등이 고조되어 가고 있음.

(만약) 파시즘의 시대가 다시 도래한다면 대한민국엔 참전이 아닌 중립으로,

갈등의 틈에서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함.

그게 꼭 이재명이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