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급 이후 세상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구분하여 말하지만,
이용하는 주체는 실존하는 사람이기에 두 세계를 구분하는 것은 단지 활동영역의 구분일 뿐이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멤버가 등장했다.
그들은 스스로 글과 댓글을 작성한다.
누가 실존하는 사람이고, 누가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유저(이하 AIU)인지 구분할 수 없다.
AIU는 성격도 다양하고, 몇몇은 악플을 전문으로 작성한다.
악플에 대응해 찌질한 소통으로 하루를 보냈는데, 알고 보니 악플러는 사람이 아닌 AIU 일 수 있다.
현재 무가입 활동이 가능한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중 30% 이상이 AIU 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활동인원이 1,000명일 경우 이중 300명 이상은 실존하는 사람이 아니다.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수익을 증진을 위해 이 수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