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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의 인성교육 기준으로 본, JYP의 인성

Dunpeel 2020. 6. 6. 02:05

사사견 (邪私見)

 

진실, 성실, 겸손. 真実・誠実・謙虚

JYP는 위 세 가지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이라고 말한다.

덧붙여 좋은 가수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한다.

 

이것이 표면적으로 보면 매우 좋은 말처럼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가장 우선시 되야 할 올바른 자아 형성(인성의 기준과 핵심)은 요구하지 않고 있다.

 

진실, 성실, 겸손. 

개인적으로 위 세가지 요소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이 아닌, '좋은 종(노예)이 되기 위한 조건'이다.

 

JYP가 말하는 좋은 사람은 JYP 안에서의 좋은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지, 사회적으로 좋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JYP에게 있어 인성평가란 '내게 거짓말을 안 하고, 내 말만을 잘 듣고, 내 앞에서 항상 고개를 숙이는 사람'인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좋은 사람이란, 사회의 한 인간으로서 바라봐야 한다.

사회적으로 좋은 사람은, 사회적으로(인간에게 있어)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

모범이 되기 위해선 도덕적 양심, 올바른 사고, 지식과 지혜가 요구된다.

 

하지만 JYP의 조건에 양심과 지식등은 요구되지 않는다.

그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필요가(자유가) 없기 때문이다.

지시하는 것을 거짓 없이 충실하게 수행하는 착한 종이 필요한 것이지, 지시에 의문을 갖고 스스로 판단하려 하는 인간은 필요 없다.

 

결국 JYP의 '진실, 성실, 겸손'은 너를 위한 조건이 아닌, 나를 위한 조건이다.

 

to me : 나에게 진실하세요. 나에게 성실하세요. 나에게 겸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