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에 있는 원시인 석상이다. 길이만 20m에 이른다.
이 석상을 만든 이유는, 대구 달서구를 선사시대를 상징하는 도시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의 일환이다.
대구 달서구 주민들은 수십억의 예산을 낭비하는 이해할 수 없는 구청의 행태를 비판한다.
달서구 주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
미스테리는 이렇게 시작된다.
수천년이 지나 원시인 석상을 발견한 미래의 인류는 석상을 놓고 고민에 빠질 것이다.
이것이 만들어진 시기는 언제일까?
과거의 인류는 어떻게 바위를 옮겼을까?
왜 이러한 거대조형물을 만들었을까?
거대 석상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두눈으로 지켜본 주민들도 이해할 수 없는 미스테리를, 미래의 인류가 고민한다하여 답을 찾을 수 있겠는가.
결국, 답이 없다!
(답이 없는 짓거리가 답이 없는 결과로 남을 뿐이다.)
미스테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