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감하기 어려운 현상.

2018. 6. 29. 03:54blog/note


16강 예선 3차전.

한국팀은 도하의 기적과도 같은 실날같은 희망에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


독일을 이겼다. 2:0

16강 진출을 위한 실날같은 희망을 실현시킬 시나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멕시코는 패배했다.


한국의 승리로, 멕시코는 어부지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승리로 16강에 진출한 멕시코, 

멕시코의 패배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멕시코인들은 16강 진출에 도움을 준 한국에 감사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멕시코의 축제현장과 해외 언론보도 등을 종일 보도화 영상화하며 즐기고 있다.


부가적 가치를 통한 정신승리인가?

국민적 기질이 낙천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가?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마주한다.


한국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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