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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팝콘 (HONEYPOPCORN)

Dunpeel 2018. 2. 27. 02:2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076393


허니팝콘(HONEYPOPCORN)

ハニーポップコーン


일본의 SKE48 출신이자, AV 배우로 활동한 미카미 유아(三上悠亜)가 한국에서 '허니팝콘'이라는 팀으로, 오는 3월 14일 데뷔 쇼케이스를 갖는다.

멤버는 미카미유아(三上悠亜), 사쿠라모코(桜もこ), 마츠다미코(松田美子)

멤버별 이름을 검색하던 중, 사쿠라 모코와 마츠다 미코 역시 AV 배우 출신인 것으로 여겨진다.


일본 소속사의 전원 일본인 멤버가 한국에서 걸그룹으로 데뷔를 한다는 것도 대단히 신선한 일이지만, 

멤버 전원이 AV 배우라는 것은, 한국이 일본의 AV 배우를 어떠한 시선과 잣대로 대우할 것이며, 이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이슈까지도 포함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개인적으로 AV 배우라는 직업이 특별한 직업일 수는 있으나, 사회적으로 비판받아야 할 부도덕한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기획사가 이슈를 노린 것은 좋았지만, 이슈에 비례하는 경제적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국의 걸그룹 시장이 만만치 않고, 관심은 있을지라도 일본인과 AV에 대한 시선이 (표면적으로) 관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뚜껑을 따기도 전에, 화보집, 비디오, 이벤트 등의 부가적인 것을 목적으로 음원을 발표하려 한다는 부정적 추측은 하고 싶지 않다.

(음악을 구실로 틈을 만들고, 그 틈으로 일본의 성인 콘텐츠를 유입하려는 계획)

만약 그러한 계산으로 입국했다면 실수다.

이미 한국에도 헐벗고(노출) 굶주린 눈망울(귀여움)로 마케팅하는 걸그룹은 넘쳐나기 때문이다.


소규모 팬덤은 확실하게 구축할 것이다, 여기서 주목을 발판삼아 성공하려면 역시 음악이다.

일본인, AV가 중요한게 아니라, 음악이 좋아야 통한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고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허니팝콘이 잘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