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 13부작 / 2017.11.14.~2017.11.14. / hulu
터미네이터, 백투더퓨처, 사우스파크, 쿵퓨리, 애쉬vs이블데드, 오스틴파워, 못말리는 패러디, 섹스코메디 등,
미국 영화를 대표하는 흥행요소와 병맛요소가 절묘히 결합된, 부담없는 흥미와 재미로 최악의 상황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미드다.
여러가지 작품을 통해 얻은 영감을 짜집기 했다기 보다는, 하나의 냄비에 넣고 끓인 카레와 같은 느낌이다.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갔지만, 터미네이터와 백투더퓨처라는 강렬한 향이 아우르는 또하나의 새로운 맛이다.
재미는 취향차이지만, 이거 진지하게 골때린다.
간만에 품격있는 병맛을 만났다.